관내 관련 시설물 2만6,584개 전수조사 실시
태풍 등으로 훼손된 226개 10월말까지 정비
태풍 등으로 훼손된 226개 10월말까지 정비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의 효율적 유지‧관리를 위해 태풍 등으로 훼손된 관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 작업에 나선다.

없어지거나 망가진 시설물을 보완‧정비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도로명 정보를 제공하고 우편물 등의 수신 및 발신처 표기 시 도로명 주소 사용을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훼손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가 오는 10월부터 한달간 진행된다.
정비에 앞서 남구는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관내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 2만6,584개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해 외부에 의한 접촉과 태풍 등의 영향으로 망가지거나 훼손된 관련 시설물을 파악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정비하는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은 총 266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남구는 전문 업체를 선정해 10월 한 달 동안 일제 정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골목길과 이면도로 또는 교차로 등에 설치된 도로명 주소 안내 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주민생활의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로명 주소와 관련한 민원 사항도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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