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직장인 A씨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전화로 부모님 안부를 대신 묻고 있다. 예전 같지 않게 통화 도중 말을 자꾸 되묻고 엉뚱한 대답을 하는 등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느낀다는 부모님을 위해, A씨는 추석 선물로 보청기를 맞춰드렸다. 이처럼 부모님이 다른 사람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서 자꾸 되묻는다면 난청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로 인해 청각기관의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일반적으로 고주파수(‘ㅅ’,’ㅊ’,’ㅍ’,’ㅎ’) 대역부터 나빠지게 되어 발음을 구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때문에 난청을 발견했다면 가능한 빨리 보청기 착용을 통해 청능재활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한번 떨어진 청력은 회복되기 어렵고, 난청을 방치하게 될 경우 말소리 분별력이 계속해서 떨어지게 된다. 분별력이 떨어질수록 보청기 착용 효과도 함께 저하되어 보청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게 될 뿐만 아니라 청각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퇴화 속도가 빨라 지기 때문에 치매와도 연관이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대와 국립 노화 연구소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경도 난청인은 정상인의 2배, 고도 난청인의 경우 약 5배 치매 위험이 높다고 한다.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황혜경 대표원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가족들의 권유로 보청기 착용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신다면 대화를 자주 나누어 보고 잘 듣지 못한다면 난청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고령자의 경우 가족의 적극적인 관심이 난청 방치로 인한 청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세계 유명 브랜드 보청기(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으며, 25년의 노하우로 체계적인 보청기 청능재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 센터를 운영 중이며, 추석기간을 맞이하여 10월 31일까지 보청기 센터에 방문하지 않고 비대면 피팅(원격 피팅)이 가능한 고급형 보청기를 경제형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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