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해재활원 등 자매결연 기관 및 단체에 함정 바자회 통해 모금된 성금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작전사령부(사령관 중장 이종호) 산하 서애류성룡함(DDG-993,함장 대령 문종화)은 “장병들의 자발적인 참여 아래 모금된 성금 200만 원을 지역사회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전달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애류성룡함(DDG-993)은 28일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해재활원, 안동시청,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풍산류씨 꿈나무 장학금 재단 등 자매결연 기관 및 단체 4곳에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된 성금은 서애류성룡함이 지난 8월 미국 하와이 해상에 진행된 2020 환태평양훈련(RIMPAC) 참가 기간 중 장병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진행된 ‘서애 바자회’를 통해 마련되어 성금 전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애류성룡함(DDG-993) 주임원사 국영태 원사는 “어려운 해외 임무수행 여건에서도 장병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다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성금 전달과 같은 이웃사랑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선진해군’의 가치를 실천하는 서애류성룡함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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