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코로나19 상황 속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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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 코로나19 상황 속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 톡톡!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9.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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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사랑전하기 프로젝트 진행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사랑전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사랑전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광양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추석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언택트 사랑전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가족과 따뜻한 정을 나누지 못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자녀들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말을 스케치북에 적고 하트모양 종이접기로 꾸며 멀리 있는 자녀들에게 SNS로 전송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이를 받아 본 자녀 중 한 분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문자에 감동받았다”며, “자주 찾아뵙지 못해 미안하고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덜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홀몸 어르신들의 사회적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나눌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가겠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담당 생활지원사를 파견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안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센터는 장기요양 전 단계의 취약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여 노후 삶의 질 향상과 상태악화 방지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현재 1,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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