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양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은 “24일 10시 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회의를 통해 성평등 환경 구축과 안전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제2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공모 참여, 내 손안 안심벨 사업 대상자 발굴, 하반기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참여단은 광양시 내 손안 안심벨 구축 사업에 참여해 지역 내 여성 단독가구, 한부모,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 7,000명을 발굴하고 사업 홍보와 안심벨 배부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광양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함께 지역특산품인 매실을 활용하여 전통 장류(고추장, 된장)를 직접 담그는 기술을 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하반기에는 역량강화 교육과 지역사회 안전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으로, 골목길과 도로, 공원, 공공시설 등 여성의 관점으로 모니터링하여 개선사항을 점검하고 조치될 수 있도록 정비를 요청할 계획이다.
시민참여단 안은영 대표는 “돌봄, 안전,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증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건의하고 성평등한 환경이 조성되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민참여단은 성인지 관점을 반영한 안전 모니터링, 여성친화 정책 및 사업 발굴에 참여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지역전문가 양성 등 지역사회 전반에 양성평등을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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