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혼례란 하나의 제도에 따르는 사회의 종합적인 규범을 말한다. 즉 가정이라는 공동생활을 통해 사회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측면에서 인생의 일대 경사로서 축복을 받아 온 것이다. 그리고 누구나 화려하고 특별한 결혼식을 꿈꾼다. 결혼이라는 제도가 존재하는 한 멋진 결혼식에 대한 꿈이 사라지지 않는 한 웨딩산업은 불황을 모를 것 이다. 혼수가전, 예물, 여행, 예식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웨딩산업의 규모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그만큼 수많은 웨딩업체들이 난립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웨딩산업이 덩치는 크지만 문제점도 적지 않다는 것이 업계 지적이다. 소비자들도 웨딩업체의 옥석을 가리기 쉽지 않아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 웨딩캐슬은 2007년 리모델링 후 2008년에 ‘경상북도 대한민국 옥외광고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캐슬은 디자인이 곧 마케팅이란 지론아래 모든 내외,디자인에 사활을 걸었다. 디자인이 곧 마케팅이란 신념아래 매년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위하여 유럽각지를 다니며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지역 웨딩문화 선도 앞장서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위치한 웨딩캐슬의 장기현 대표는 12년 동안 웨딩전문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수많은 포항시민들의 행복한 표정을 필름에 담아 왔다. 그는 웨딩산업 가장 가까이에 서 있었고 변화에 흐름을 느끼고 있었다. 서울과 부산 등 웨딩문화에 대한 시장 조사를 거쳐 변화만이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2007년 기존 예식장을 직접 인수하여 뛰어 들었다. 첨단과 글로벌포항이라는 포항시 슬로건에 걸맞게 차별화된 예식을 적극 도입하여 포항의 예식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장본인이다.
그는 먼저 기존 예식장 구조 변경을 통해 내부를 고품격 유럽식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웨딩홀에는 예식 진 행간 이벤트를 위해서 전문 공연장 못지않은 음향 시스템과 조명 시설도 갖추고 있다. 장 대표는 포항시에서는 전례가 없었던 주례 없는 결혼식, 신부를 영화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 주는 경호 서비스 등 파격적인 시도는 포항시 젊은이들에게 화제 거리가 되고 있다. 웨딩캐슬만에서는 예식 및 스튜디오를 모두 직영화 하여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에 있다. 캐슬 옆 웨딩그리다스튜디오를 직영 운영하며 웨딩드레스 및 사진에서 차별화하여 타 예식장과의 차별화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한복, 여행사, 청첩장, 폐백음식)등을 거품을 제거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있다. 아울러 주차난 해소를 위해 타 예식장에서 시도하지 않는 인근 유료주차장 및 주말에 사용하지 않는 은행주차장등과 협조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인근 모든 대형 주차장을 캐슬전용셔틀버스로 운행하여 예식시 발생하는 극심한 주차난을 성공적으로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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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1년 만에 포항 꼴지에서 1등 예식장으로 단연 선두 대열로 우뚝 솟았다. 장기현 대표의 “혁신적인 생각과 마인드로 도전적인 경영을 한 결과로 현재 포항 최고임을 자부하며, 서비스 향상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반조리 상태음식배제, 신선한 식자재로 공급
결혼식처럼 계층 없이 한 대 모여 축하 해주는 잔치도 흔치않다. 또한 잔치에 잔치음식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한두 시간 만에 뚝딱 지나가버리는 결혼식이기도 해서 예식장에서 제공되는 연회음식의 경우 기존의 반조리 상태에의 음식을 조리해 내놓는 일은 사실 흔하디 흔하다. 장 대표는 웨딩캐슬의 자랑거리 중 단연 으뜸은 연회음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웨딩 캐슬은 반조리 상태의 음식을 배제하고, 신선한 식자재 구입부터 조리까지 식장에서 직접 만들어 하객들에게 믿을 수 있고 맛 좋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장 대표의 경영 전략이기도 하다. 웨딩산업에 ‘입소문’은 최고의 마케팅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 당사자들에게 인정받는 웨딩업체는 결혼 당사자들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으로 이어져 홍보 활동의 최고 가치는 단연 입소문 마케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객에게 인정받는 예식장은 그 하객이나 그의 가족으로 연결되어 기존의 신뢰감을 주었던 업체를 찾아와 새로운 고객이 되는 것이다.
장 대표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중요한 부분이지만 결혼식이 화려하고 즐거워도 연회음식이 합격점 이하면 하객들에게 뒷말이 생겨서 결혼 당사자치고 고민을 해보지 않은 이는 거의 없다. 고객에게 안겨주는 일생 한번 뿐인 아름다운 추억도 중요하고,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음식의 맛을 안겨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캐슬의 장 대표는 “직원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근무하는 직장이 항상 즐겁고 회사가 직원을 존중 해주면 당연히 그 즐거움은 고객에게 돌아간다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에는 오픈 6개월 만에 전 직원을 데리고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과 함께 매달 산행 및 여행을 통해 회사와 직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