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매주 아침 9시 10분에 방영하는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좋은아침‘에 흉부외과 서동주 전문의가 출연해 혈관 건강에 관련된 의학 정보를 설명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
이 날 녹화에서 콜레스테롤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콜레스테롤 증가가 부르는 복부 대동맥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서동주 전문의는 “혈관의 나쁜 지방이라고 불리는 콜레스테롤을 섭취할 경우 실제로 음식을 통해 흡수된 콜레스테롤은 전체 콜레스테롤에 20%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 80%는 간에서 합성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자극하는 음식 섭취에 주의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콜레스테롤 증가가 부르는 최악의 질병은 뱃속의 시한폭탄이라 불리는 복부 대동맥류이다.
복부 혈관에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쌓일 경우 복부 대동맥이 점점 두꺼워지게 되는데 정상보다 50%이상 팽창하게 되면 이를 복부 대동맥류라고 부른다.
복부 대동맥류는 초기에 증상이 없기 때문에 급사의 위험이 높아 굉장히 무서운 질환으로 알려져있다. 복부 대동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는 전조 증상이 없냐는 게스트의 질문에 서동주 전문의는 “대부분의 경우 증상이 없지만 편한 자세에 누워 복부를 만졌을 때 간혹 일부 환자의 경우 배에서 맥박이 뛰는 혹이 만져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경우 복부 대동맥류를 의심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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