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5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우수 정책 아이디어로 ‘쉼과 힐링이 함께하는 복합커뮤니티 온(溫·穩)센터가 선정됐다.

온센터는 마을 내 남녀노소가 쉼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돌봄과 일·가정 양립 기반을 강화하고, 여성과 가족복지, 건강증진을 충족하고 있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 아이디어로 ‘아빠의 육아참여 활성화를 위한 톡톡 공모전’과 ‘카카오톡 채널 활용 제주 여성·가족 전문 상담소’, 장려 아이디어로 ‘다자녀 무료 돌봄 서비스’와 ‘여성친화도시 제주를 위한 플랫폼 개설과 제주 여성친화 온도계 운영’ 등이 선정됐다.

도는 지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아이디어가 총 56건이 접수됐으며, 사전 검토를 거친 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했다.

이현숙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정책관은 “우수 제안을 여성친화도시 우수 사업 발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접수된 제안들이 현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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