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유포협박 피해자라면 보안업체 통해 신속한 대응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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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유포협박 피해자라면 보안업체 통해 신속한 대응 나서야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2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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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최근 디지털 생활 및 온라인 활동이 일상화되면서 스마트폰 안드로이드의 소프트웨어와 미들웨어 배포에 사용되는 패키지 파일인 APK파일에 악성코드를 심는 사이버범죄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범죄 유형으로는 몸캠피싱이 있다. 영상통화 및 메신저를 이용하는 범죄수법으로서 주로 랜덤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이뤄지는 것이 특징이다. 몸캠피싱 범죄자들은 젊은 여성으로 위장해 대화를 하자고 접근하거나 선정적인 문구들로 남성들을 유혹하는 방식을 취한다.

피해자의 나체 또는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한다. 이를 악용한 협박범은 피해자에게 큰 돈을 요구하고 피해자로선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몸캠피씽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범죄의 타깃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동영상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사기관에 문의함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사이버 보안 업체에 몸캠피씽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에 IT전문보안기업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범죄조직의 컴퓨터 서버에 침투해 피해자들의 영상 및 데이터를 변형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동영상 유출을 우려하는 피해자들을 돕고 있다.

보안전문가들로 구성된 몸캠피씽 전담팀이 범죄에 빠르게 대응하는 케어라풋은 피해자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동영상 유포 차단 맞춤 솔루션을 진행한다. 또한 몸캠피씽 피해자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도록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업체 관계자는 “만약 실수로 인해 피싱 대상이 되었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 전문가의 조력을 통해 상황 타개에 나서야 한다”면서 “영상 유출만 막는다면 문제는 의외로 쉽게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몸캠피씽 대응센터 케어라풋 대표 홈페이지에서는 피싱의 유형이나 사이버 범죄 유형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몸캠피씽 긴급해결지원 서비스 신청도 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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