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이슈 유튜버 정배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배우: 사건사고이슈’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지원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배우는 천호동 로데오 거리를 직접 방문하여 자영업자 6인에게 각각 100만원씩 지원금을 전달하며 그들을 응원했다. 정배우는 “실제로 가족들이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힘들어진 모습에 크게 와 닿고 안타까워 ‘정배우 지원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정배우 지원금을 전달 받은 자영업자 A씨는 “코로나로 인해 월세 내고 이것저것 내고 나면 적자라서 힘들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덧붙여 “정배우 지원금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사용한 ‘정배우 지원금’은 사비로 준비한 300만원과 정배우 소속사 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에서 지원한 300만원을 모아 마련했다. 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 박화랑 사장은 “유튜버 정배우님의 선하고 의미 있는 일에 같이 동참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소속 크리에이터가 정배우와 같은 의견을 전한다면 앞장서서 지지하고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정배우는 “사실 이 지원금은 제 돈이 아니다. 여러분들이 제 영상을 봐주시고 후원해 주셨기에 여러분들 하고 같이 후원을 하는 것이다”며 시청자들과 함께 하는 기부임을 강조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이 영상만 봐도 기부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 ‘좋은 일 하는 정배우 멋지다’, ‘정배우님 존경한다’ 등 댓글이 줄을 이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배우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유튜버 뒷광고 논란’에 대해 시청자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실태를 고발하며 MBC 9시 뉴스 메인에도 소개된 바 있다. 꾸준하게 사건사고 및 논란, 이슈 등을 고발하는 콘텐츠를 다루는 정배우는 지난 6월에 유시스트 엔터테인먼트와 MCN 계약을 맺으며 유튜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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