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골목상권 브랜드화 사업’ 첫 결실…신혼부부+가구 형상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골목상권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새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위해 실시한 골목상권 브랜드화 사업의 첫 결과물로 신창동 가구거리 캐릭터 ‘장이’와 ‘롱이’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창동 가구거리는 34개 가구 매장이 입점한 골목상권이지만, 그동안 정체성이 약하고, 통일된 이미지가 없어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광산구는 7월부터 신창동 가구거리 연합회와 SNS 네이밍 공모 등으로 소통하며 거리의 특징을 담아낸 캐릭터를 선정하고, 거리 그림지도 도안을 제작하는 브랜드화 사업을 마쳤다.
이번에 상표 출원된 장이와 롱이는 신혼부부와 가구를 결합해 만든 친근한 캐릭터로, 가구거리 주 손님인 신혼부부를 형상화한 것. 그림지도에는 가구거리 각 매장의 특징과 함께 신창동 선사유적지, 중요시설 등이 일러스트로 담겼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골목상권 브랜드는 제품에 대한 신뢰를 갖게 하고 지속적인 구매를 유도한다”라며 “브랜드화 사업을 쭉 이어가 골목상권 마케팅 강화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창동가구거리상인회는 캐릭터를 이용한 봉투, 필기구, 우산, 티셔츠, 열쇠고리, 기념품 등 제작해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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