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이제 인테리어 견적도 비대면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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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이제 인테리어 견적도 비대면이 뜬다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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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그 이후의 시대를 일컫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려는 각 산업계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그동안 대면에 의존하던 기존 인테리어 산업도 점차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온라인. 비대면 중심으로 옮기고 있다.

기존 인테리어 산업에서 실측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공자들은 고객의 집에 직접 방문해서 실측하며 인테리어 견적을 낸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견적 비교를 위해서는 직접 발품을 팔며 여러군데 실측을 맡겨봐야 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감염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실측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점차 비대면으로도 견적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에 발맞춰 시장에 많은 비대면 견적 서비스가 등장했지만, 소비자들의 고민은 늘어만 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단순 비교견적에 대한 피로도이다. 비교견적 진행후 소비자들은 각각 다른 견적을 제공하는 업체들과 비대면으로 소통을 진행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

이러한 인테리어 시장에서 인테리어 자재를 공정별로 금액을 알려주는 '위시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의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의 시스템을 벗어난 위시홈은 기존 시장의 파트너 제휴 방식인 '회원제도, 보증금제도, 입점비용' 등을 전면 폐지하고, 인테리어 전문가들이 상담을 진행하는 도면상담서비스로 시장에 등장하였다. 위시홈 관계자는 '파트너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방식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라 전했다. '파트너들이 소비자가 원하는 공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라며 덧붙였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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