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몸캠피싱 주의보, 피씽 동영상 유포 차단서비스 제공하는 케어라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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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몸캠피싱 주의보, 피씽 동영상 유포 차단서비스 제공하는 케어라풋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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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하여 올해 추석은 고향을 찾는 대신 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특히 개인화된 생활양상 속에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몸캠피싱과 같은 사이버범죄 공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몸캠피싱은 스마트폰 해킹과 동영상 유포협박을 동반한 신종 피싱 사기로 많은 피해 사례를 낳고 있다.

몸캠피씽은 젊은 여성으로 가장하여 남성들에게 접근, 음란한 채팅으로 말을 이어가면서 몸캠 채팅을 권유한다. 몸캠 채팅이 시작되면 이 모든 상황을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이것을 유포하겠다는 식으로 협박, 돈을 보내라는 식의 요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이들 몸캠피씽 범죄조직은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휴대폰에 있는 개인 정보도 함께 해킹하며, 동영상을 웹 상에 유포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보내겠다는 식으로 협박해오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두려움에 휩싸인 피해자들이 한번 요구 사항을 들어주게 되면 두 번, 세번 반복적으로 계속 더 높은 금액을 보낼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경제적인 피해는 갈수록 커진다.

이처럼 악질적인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직을 일망타진하는 것이 힘든 이유는 쉽게 범인을 특정할 수 없는 사이버 공간상에서 범죄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몸캠피씽을 당한 피해자라면 가급적 빠르게 경찰에 신고하고 자신의 영상이 유출되지 않도록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대응에 나서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 몸캠피씽 대응센터 케어라풋이 빠른 보안 조치와 대응 서비스로 많은 피해자들이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조직의 서버에 접근하여 데이터를 제어하는 방식을 사용해 동영상 유포의 위협을 차단한 뒤 자동화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여 피싱 조직의 서버 내의 데이터 변동사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유포되는 즉시 바로 삭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동영상유포협박을 받는다면 정신적인 피해가 깊어질 수 있으며, 그 피해를 겉잡을 수 없기 때문에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신속하게 IT보안가와 해결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몸캠피씽 대응 서비스 신청은 케어라풋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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