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코로나 19 확산방지, 추경 1조 354억 원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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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코로나 19 확산방지, 추경 1조 354억 원 의결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0.09.1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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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북구의회(의장 표범식)가 지난 11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제264회 임시회 폐회(사진_북구의회 제공)
제264회 임시회 폐회(사진_북구의회)

광주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행정명령을 연장함에 따라 북구의회에서도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 조치를 강화해 회기를 운영했다.

우선 본회의장과 각 상임위원회 회의실에 비말 방지용 가림 막(아크릴 소재) 및 마이크 위생 커버를 설치하고 참석자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본회의장 앞 발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했으며 집행기관 출석 및 배석 인원도 최소화했다.

또한 건전한 성 가치관 함양과 밝은 직장문화를 위해 마련된 ‘2020년 북구의회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당초 강사초빙에서 시청각 교육으로 대체하여 실시했다.

본 회의에 앞서 소재섭, 김건안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환경개선대책과 북구 코로나19 방역 중점관리 지역 지정에 따라 위축된 말바우시장 활성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광주 북구의회(사진_최윤규 기자)
광주 북구의회(사진_최윤규 기자)

북구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2020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추가비용과 생활SOC사업 등 민선7기 역점시책을 반영한 것으로 기정액 대비 806억 원 증액한 1조 354억 원을 의결했다.

표범식 의장은 “북구의회가 광주 자치구 최초로 1조원 규모의 예산을 심사한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 한다”면서 “코로나19 장기화 및 집중호우 피해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북구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힘을 모아 구민 안전과 민생경제 회복 등 지역사회 안정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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