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동 드론비행연습장, 효령동 도로 파손 현장 피해 점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북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양옥균), 안전도시위원회(위원장 김형수)가 지난 폭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9일(수)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북구는 지난 8월 7일에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영산강물이 범람하면서 대촌동 드론비행연습장 시설물이 파손되고 북구 효령동 소재 일부 도로는 유실되는 등 피해가 심각해 긴급히 현장을 복구하고 있다.
드론비행연습장 피해현황은 이동식 펜스 65개, 점토 블록 3,155㎡, 인조잔디 510㎡, 이동식 화장실·텐트, 배수로가 파손되고, 관내 효령동은 도로 곳곳이 유실되거나 안전난간이 파손되어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날 경제복지위원회에서는 대촌동 드론비행연습장을 찾아 시설피해 현황을 점검했다.
양옥균 위원장은 “관내 드론산업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드론비행연습장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며 “빠른 피해 복구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북구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전도시위원회에서도 효령동 도로 파손 현장을 방문해 건설과 관계자들로부터 안전점검과 긴급 도로복구 추진사항을 청취했다.
김형수 위원장은 “폭우와 태풍 등 연이은 악재 속에 피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신 관계 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도로는 주민의 다리와 같기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신속히 도로를 복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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