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동구의회 전영원 의원은 9월 10일 제27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생태계의 파괴, 인류건강의 위기가 닥치고 있다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책으로 공동체를 중시하는 인문도시 구현, 기후위기 대응 특위 구성을 위한 동구공동체 사회협약 체결, 기후위기 대응 활동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세 가지를 제안했다.
전영원 의원은 집행부에 인문도시 사업 추진 시 기후위기 대응과 연결시켜 이기주의와 개인주의가 아닌 절제, 나눔, 공공선, 주인의식 같은 가치를 우선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기후위기 대응 종합계획 수립 시 관주도가 아닌 동구의 다양한 기업, 대학,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민관정 사회협약을 체결해주기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에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제도적 뒷받침을 함께 마련할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제안했다.
전영원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은 집행부, 의회, 사회단체가 함께 협력과 연대가 필요한 사안으로 전 사회적인 자원을 집중해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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