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분야 특화BI 선정, 벤처기업 육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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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디자인분야 특화BI 선정, 벤처기업 육성에 총력
  • 박용선 기자
  • 승인 2009.01.1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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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ㆍ기업ㆍ지원기관 하나 돼 지역사회 동반자로 나서다

   
▲ 성북구ㆍ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홍정완 센터장)는 기술집약적인 벤처기업 집중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성장을 위한 보육시스템의 핵심 역량 구축에 힘쓰고 있다.

우수한 벤처기업 발굴 양성에 주력하다
우리나라는 산업체 맞춤형 벤처기업육성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서로 협력하여 현장에 맞는 밀착 통합 시스템으로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러한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선진화된 융합교육 시스템으로 첨단 교육환경을 조성해 벤처기업육성 발굴의 장이 되고 있다.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홍정완 센터장)는 기술집약적인 벤처기업 집중유치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발전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기업성장을 위한 보육시스템의 핵심 역량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성북구와 한성대학교가 운영위탁 협약 하에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 2000년 5월 31일 설립됐다. 홍정완센터장은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창업초기의 벤처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경험 및 자금부족 등 취약한 창업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 센터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벤처기업을 선발하여 3년 후 실력을 갖춘 건강한 기업으로 센터를 졸업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보육시스템으로 입주기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지자체ㆍ기업ㆍ지원기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산ㆍ학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어 벤처사업의 육성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 홍정완 센터장는 “지자체ㆍ기업ㆍ지원기관이 하나로 어우러져 산ㆍ학ㆍ관 협력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어 벤처사업의 육성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예디자인분야 특화BI 선정, 시너지 효과 발휘
창업보육센터의 전문화를 추구해온 성북구ㆍ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 서울지역에서 유일하게 공예디자인분야 특화BI로 지정되면서 센터 특성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센터에 입주해 있는 디자인 전문기업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동 작업실을 마련하고, 디자인기업의 집적을 유도하기 위한 공동보육실 설치, 다양한 공예, 디자인 분야의 역외 보육기업을 선발했다. 이렇게 장점을 지닌 소규모 디자인기업이 모여, 공동전시회, 온라인 쇼핑몰, 공동 오프라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공동 이벤트, 공동 브랜드 출시를 비롯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하나가 됨으로써 대규모 디자인 전문기업에 견줄만한 경쟁력을 갖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이를 위해 입주기업, 역외보육기업이 모여 올해 봄 인사동에서 공동전시회를 준비 중에 있으며, 공동 오프라인 판매장을 기획 중에 있다.
현재 성북구?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에는 남성의류 전문기업인 J's Design House(대표 장규종), 여성의류 전문기업 (주)제이에프제이(대표 김창진), 팬시디자인 전문기업 9cmdesign studio(대표 조현화), 제품디자인 예비창업기업(대표 김은하) 등 총 4개 기업이 입주 중에 있으며, 영상디자인 전문기업 (주)전체이용가(대표 이준한)과 각각 캐릭터ㆍ카툰, 일러스트, 공예디자인 예비창업기업이 역외 보육기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1월 새해 시작과 함께 공동보육실 입주기업을 선발하는데, 이때가 되면 디자인 특화BI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비 창업자들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 홍정완센터장은 “소규모의 벤처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때 협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우리 센터에서는 교수 외에 컨설턴트, 변리사, 변호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러한 적극적인 지원이 인정을 받아 2004년부터 3년간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창업 초기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일에 앞장서 성북구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그에게서 성북구ㆍ한성대 벤처창업지원센터가 성북구를 넘어 대한민국 벤처기업 육성의 본거지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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