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언택트 소비 시장이 확대되면서 비대면으로 운영 가능한 창업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1인 가구 증가세까지 더해지면서 셀프빨래방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창업 초반 장비를 잘 갖춰 두면 인건비 걱정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이다.
셀프 세탁 수요가 많아지자 셀프빨래방 프랜차이즈도 빠르게 증가했다. 이에 와스코의 셀프빨래방 브랜드 ‘AMPM워시큐’에서 소비자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빨래방을 활용할 수 있도록 똑소리나는 셀프빨래방 이용 팁을 소개한다.
첫 번째는 팁은, 포인트 적립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빨래방은 집에서 하기 힘든 이불 빨래부터 계절이 바뀌어 옷장에 묵혀 뒀던 옷을 꺼낼 때, 일상 빨래감 세탁을 위해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 집과 가까운 셀프빨래방 매장에 회원가입을 하고 포인트 적립 제도를 활용하면 재방문시 따로 현금을 준비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운동화 세탁기를 사용하는 것도 셀프빨래방 이용의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일반 의류에 비해 세탁이 까다로운 운동화는 집에서 얼룩을 제거하기 어렵고 건조도 수월하지 않다. 셀프빨래방에 구비된 운동화세탁기 및 건조기를 이용하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운동화 세탁을 할 수 있다.
똑똑한 셀프빨래방 이용의 마지막 팁은 빨래방과 함께 운영되는 복합매장을 적극 이용하는 것. 요즘은 세탁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함께 운영하는 곳이 많다. 편의점과 함께 설치된 셀프빨래방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나 독서실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네일숍, 세차장 등 시간을 내서 방문해야 하는 시설과 연계된 곳이 늘어나 자투리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다.
AMPM워시큐의 관계자는 “셀프빨래방 브랜드가 늘어나면서, 매장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나 휴게 공간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라며 “워시큐도 복합매장 확대 등에 힘써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셀프 세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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