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소프트, 몸캠피씽•피싱 대응 위한 PB EndPonint 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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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소프트, 몸캠피씽•피싱 대응 위한 PB EndPonint 기술 개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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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초창기에는 친구와 소식을 주고받고 같은 취미의 사람들이 모임을 갖거나 소통하는 것을 도왔다.

그런데 점차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제는 단순히 소통을 위한 창구가 아닌 사회·경제·문화적으로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공간이 됐다. 문제는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보안 문제들이나 각종 범죄들의 매개로도 사용된다는 점이다. 이는 SNS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지적돼 왔다.

국내에서는 몸캠피싱이 대표적인 SNS의 부작용 사례로 꼽힌다. 특히 피해자들 중 절반이 청소년인 것으로 알려져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몸캠피씽수법은 피해자에게 접근한 뒤 영상통화를 제안하고 피해자가 알몸이나 신체 일부분이 드러나도록 만든 뒤 그 과정을 녹화한다. 더불어 악성코드가 담긴 APK파일 또는 ZIP파일을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유도해 연락처도 확보한다.

퍼블소프트(Pubble Soft)는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한 PB EndPoint 기술로 몸캠피싱 사기, 유출, 협박, 녹화, 대응 등의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PB EndPoint 기술은 몸캠피싱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특화기술로 다양한 시스템들이 포함돼 있다. 협박범들의 유포방향 등을 빅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할 수 있으며, 피해 유형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퍼블소프트 관계자는 “피해 유형에 따른 1:1 맞춤 상담을 피해자에게 24시간 연중무휴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피해자들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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