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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8년 10월 27~31일 동안 제6회 캡스턴디자인 경진대회를 열어 재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분야 전문가로서 자신의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내외 경진대회를 열고 그 결과물을 전시했다. |
전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 선정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은 산업계 수요자 중심의 공대 혁신을 위해 공대가 전략적 특성화 방향을 설정하고 교육프로그램과 교육방법을 산업계 수요자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공학교육 혁신을 통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50개 공대를 선정했고, 올해 10개 공과대학을 추가로 선정함에 따라 전국에 총 60개의 공대가 공학교육혁신센터로 선정됐다. 향후 2011년까지 센터 규모를 80여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역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인재양성’을 제안해 이번에 추가 선정되었다. 서울산업대학교를 거점센터대학으로 하여 사업이 진행되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3억 6,000만 원을 받게 된다.
앞으로 전북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 생물생명산업, 방사선융합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융합형 신산업에 대한 인적자원 공급을 위한 공과대학 혁신이 필요한 것을 감안해 학부특성화를 통한 특정산업형 교육과정을 운영, 산업체 요구를 반영한 캡스톤디자인 활성화 및 신입생 기초교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활발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학이 인력 및 기술 공급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지역혁신의 구심점이 되어 우수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이러한 인재들을 기업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어 산업발전과 고용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발 더 나아가 국가적인 차원에서는 한층 더 높은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인재양성으로 그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다.
전오성 센터장은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은 공과대학 혁신의 첨병역할을 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교가 이번에 선정됨에 따라 공과대가 한 차원 더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프로그램에 소속된 교수님과 직원 그리고 학생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특히 센터가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은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에 있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업계의 주문 사항을 전문 공학교육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산업현장에서 직접 시행되는 실무교육 또는 인턴십을 통해 현장경험을 쌓게 하는 산학협동 교육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학제 간 융합 및 융합 분야의 기업을 연계하는 교육 과정을 수립하기로 했다.
전오성 센터장은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학습지도를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우수공학 인재양성에 힘쓰며 우수 기업체를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취업수요처를 발굴하고 적극적인 취업마케팅과 함께 산학협동 연계강화를 추진해 취업활성화를 도모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을 강화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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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4월 20~26일 동안 정명채 교수는 Michigan Tech Univ 방문해 해외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주대의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유익한 시간을 갖았다. |
지역산업수요에 부응하는 융합형 인재양성
센터는 전공교육 심화 및 특성화, 융합형 인재육성, 수요자 중심 인재육성, 산업체 실무능력 제고, 교육혁신 지원시스템 개선 등을 혁신 아젠다로 삼고 있다. 이에 최근의 사회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업계와 연계한 공과대학 교육과정을 구성한 후 운영, 평가한 후 평가결과를 토대로 다시 교육과정을 개선시켜 나가는 순환형의 교육제도인 공학교육인증제(ABEEK)를 도입하여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오성 센터장은 “전공 하나에 얽매이지 않고 두루 습득할 수 있는 통합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융·복합 추세에 맞춰 학문간, 학과간 벽을 과감히 탈피하고,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인재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융합지식형 공학인재, 글로벌 혁신형 기술인재를 양성할 것입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한 센터는 학생들이 센터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학과 연계하여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단·장기간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재학생들이 졸업 후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전공분야 전문가로서 자신의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입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내외 경진대회를 열고 그 결과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전주대학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이다. 국제화 시대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양과 인격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전오성 센터장은 “저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에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사회가 학업이 우수한 인재를 요구한다 해도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건전한 사고와 성실성을 갖춘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대학교 교수진들은 학생들의 진로상담에서부터 인생 상담까지 해주며 학생들이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의 발전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개혁과 발전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미래를 짊어질 공학인으로서의 확신과 비전을 심어주고, 국제적인 경쟁력과 미래 지향적인 전문지식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배출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변화하면서 발전하는 전주대학교의 활약에 기대를 모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