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교숙 작곡 국민의례 음악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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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교숙 작곡 국민의례 음악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탄생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9.0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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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에 대한 경례’ 저작권 기증으로 재탄생
- 해군군악대 연주, 배우 김남길 맹세문 낭독 음원 최초 공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함께 4일(금) 제3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이해, 故 이교숙 작곡가 유족이 저작권을 기증하고,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탄생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 포스터이다.(포스터_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함께 4일(금) 제3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이해, 故 이교숙 작곡가 유족이 저작권을 기증하고,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탄생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은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 포스터이다.(포스터_문화체육관광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국민의례 '국기에 대한 경례' 때 나오는 음악이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함께 4일(금) 제3회 지식재산의 날을 맞이해, 故 이교숙 작곡가 유족이 저작권을 기증하고, 해군군악대 연주로 새롭게 탄생한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국기에 대한 맹세문 낭독 참여 잇기(챌린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저작권 기증 제도란, 저작재산권자 등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국가에 기증해 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2005년 안익태 작곡가 유족의 애국가 기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676건이 국가에 기증됐다.

제6대 해군군악대장을 지낸 故 이교숙 작곡가의 유족은 고인이 작곡한 ‘국기에 대한 경례’ 곡을 포함해 총 92곡에 대한 저작권을 국가에 기증했다. 그리고 고인이 근무했던 해군군악대가 ‘국기에 대한 경례’ 곡을 연주하고, 배우 김남길이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해 새로운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이 탄생했다.

여주대학교 김민기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음원 제작과 녹음에는 엔지니어 최초로 그래미상(Grammy Award)을 받은 황병준 음향감독, 시C47포스트스튜디오 성윤용 대표 등이 참여해 음원의 품질을 높였다. 또한 음원 제작과 녹음에 참여한 모든 이들도 본인의 권리를 국가에 기증해 저작권 기증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새로운 '국기에 대한 경례' 음원은 맹세문 낭독을 포함한 음원과 포함하지 않은 음원 두 가지로 배포된다. 누구나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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