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제는 조금씩 확진자 수가 줄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몇 백 명 대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고 있다. 

수도권 내의 음식점, 카페, 운동시설 및 밀폐된 공간 이용에 제한이 생겼고 소비자들도 매장에 찾아가기 보다는 테이크아웃을 선호하거나 집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있다. 이에 홈카페, 홈트 등 집에서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배달이 가능한 매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식음료업계도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에 동참하는 동시에 적극적인 언택트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100%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카페 바나프레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 보다 테이크아웃 이용 고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주)바나플에프엔비에서 운영하는 바나프레소는 주문부터 픽업까지 고객과 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한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앱이나 키오스크 등은 모두 자체 개발한 것으로 기계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게 사용이 가능하며, 앱으로 미리 주문이 가능하여 주문 현황이나 대기 수 등을 바쁜 시간대를 피해서 이용하는 데 용이하다.

또한 두유로 변경, 샷 추가, 휘핑크림 유무 선택, 얼음 양 등 세세한 설정이 가능해 개인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하면서 현재 ‘바나프레소’는 테이크아웃과 배달 주문만 가능하며 매장에 방문해 테이크아웃 할 때는 마스크 착용과 방명록 작성 혹은 QR코드 인식 등을 필수 사항으로 적용하고 있다. 메뉴 및 자세한 정보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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