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 업체 ‘팀카시아’, “동영상유포협박 동반한 피씽 범죄 위험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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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 업체 ‘팀카시아’, “동영상유포협박 동반한 피씽 범죄 위험성 높아”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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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피해자들을 협박하는 악질 사기범죄인 몸캠피싱은 주로 남성을 대상으로 하며 ‘몸캠’ 영상물의 유포를 빌미로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가해 장기간에 걸쳐 돈을 요구한다.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혹은 스마트폰 채팅앱을 통해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음란 행위를 유도함으로써 은밀한 개인의 사생활을 돈을 뜯어내는 수단으로 삼는다. 이때 APK파일을 통해 영상물이나 핸드폰 해킹 등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이러한 몸캠피씽 협박범들은 주로 몸캠 영상을 지워주는 대가로 피해자들에게 돈을 달라며 소위 ‘합의금’를 요구하는데, 이로 인한 피해 규모가 1년에 약 4,000억원에 달한다는 뉴스보도도 있었다.

국내 1세대 IT보안회사 '팀카시아’에서는 동영상 유포협박 동반의 몸캠피씽 범죄는 그 위험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팀카시아는 몸캠피씽 동영상 유포협박 범죄조직의 패턴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차단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영상이 외부로 유포가 진행되지 않도록 막고 24시간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자칫 2차, 3차 피해로 번질 수 있는 경우를 차단한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씽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조직적, 계획적으로 이뤄지는 범죄”라면서 “전문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보안업체를 통해 영상물 삭제 및 유포 루트 차단 등의 솔루션을 진행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몸캠피씽 대응센터 팀카시아는 몸캠 사기 외에도 영통 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여러 사이버 범죄에 대한 맞춤형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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