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실큐어스’는 더마힐링 실크 라인 스킨케어 3종을 출시, 판매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실큐어스’는 실크 피브로인의 피부 보호 효과와 피부재생효과에 주목한 더마화장품 브랜드로 실크 피브로인의 피부재생 및 상처치유 효과를 적용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생명공학과 연구진이 과학저널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낸 논문에서 누에고치의 실크 단백질이 담긴 용액에다 딸기나 바나나 같은 열매 작물을 담갔다가 수증기 처리를 했더니 과실 표면을 감싼 얇은 실크 단백질 막이 열매 작물의 신선도를 보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 연구결과는 누에고치의 주요 성분인 실크 피브로인 코팅이 과실의 호흡을 늦추고 물러지게 않게 하며 탈수를 막음으로써 썩기 쉬운 과실의 신선 기간을 길게 늘려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승국 실큐어스 대표는 이러한 실크 단백질이 가지는 다양한 피부 효능효과로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2019년 5월 창업에 뛰어들었다.
국내 유명 화장품 ODM 회사에서 11년간 화장품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실크 소재와 제형개발을 완료하여 공인 임상기관을 통해 손상 피부개선 효과를 입증받고, 더마힐링 실크 라인으로 스킨케어 3종을 출시했다.
또한, 실큐어스는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강원청년창업사관학교에 10기로 입교했고, 실크 피브로인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피부 상처 치료 및 피부 세포 재생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로 특허출원을 마친 바 있다.
김승국 대표는 “실크단백질은 이미 의료, 미용,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중이지만 스킨케어 쪽으로는 활용이 많지 않다”며, “앞으로 점점 심해지는 외부 오염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화장품 개발을 통해 피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화장품 개발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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