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활보한 코로나19 은평구 175번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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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활보한 코로나19 은평구 175번 확진자, 역학조사 결과 공개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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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27일 제주 체류
방문지 17곳 방역소독·접촉자 7명 격리 완료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1일 오전 서울 은평구 175번 확진자의 제주 방문 사실을 통보받고서 즉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2일 오후 1시 기준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는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제주를 방문했고, 25일부터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도 후인 지난 29일 제주 38번 확진자(28일 확진판정)의 접촉자로 통보받아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에서 검사 후 30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 38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서호동 소재 라마다앙코르 바이윈덤 서귀포 이스트호텔 수습생으로 밝혀졌으며 확진자들이 속출한 루트탑정원 게스트하우스 등을 포함해 다중이용시설을 여러곳 옮겨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은평구로부터 1일 오전 10시경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 받은 후 심층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 7명에 대해 격리조치를 완료했고, 방문지 17곳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2일 오후 1시까지 파악된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의 이동동선 정보
2일 오후 1시까지 파악된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 정보
2일 오후 1시까지 파악된 은평구 175번 확진자 A씨의 접촉자 정보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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