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이 임산부 및 영유야 영양 불균형 개선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2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60가구에 분유, 닭가슴살 등 11종의 보충식품을 각 가정에 배달 공급 완료했다고 전했다.
‘영양플러스사업’이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정기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 더불어 보충 실품패키지를 제공하여 영양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건강지원 사업이다.
임실군에서도 저출산·고령화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높아지는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건강을 위해 영양측면의 위험 집단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보충식품패키지를 월 2회 정기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영양사의 질 높은 영양교육과 상담을 최소 월 1회 이상 제공하고 있다. 군은 현재 상하반기 신규 대상자를 모집하여 60가구 96명에게 영양플러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8월 장기화 된‘코로나 19’를 건강하게 극복하자는 취지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에게 보충식품 배송과 함께 마스크(국산 덴탈마스크, 50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사업대상자는 임실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72개월 미만 영유아가 있는 가정으로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에 해당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기준은 최근 3개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영양플러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양형식 군보건의료원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이 향상 되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없는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caps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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