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리더 보안 부문 대상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 등 피싱 동영상 제거 기술로 유포협박 차단
상태바
혁신리더 보안 부문 대상 ‘디포렌식코리아’, 몸캠피씽 등 피싱 동영상 제거 기술로 유포협박 차단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9.02 1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매거진]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 혁신리더 대상’ 보안 및 안전 부문 대상을 수상한 디포렌식코리아가 몸캠피싱 피해자 구제활동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몸캠피씽 범죄의 진행방식에 따르면 범죄조직이 여성을 가장하거나 실제 여성조직원을 통해 남성의 성적 호기심을 자극해 접근하고 신체 일부를 노출시키게 만든 뒤 이를 녹화하여 확보한 영상물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뒤 금품을 요구하는 방법이다.

몸캠 해킹, 협박, 영상 유포 차단, 영상통화 사기 등에 당한 대다수의 피해자들은 소극적인 자세를 대응에 임하기 때문에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집계된 피해자의 숫자보다 실제 피해자들의 숫자가 많아 심각한 사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몸캠피싱은 유포 경로들을 차단해야 하기 때문에 상당 수준 기술력을 요하는 분야이다.

이에 대해 몸캠 피해자들을 위해 구제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디포렌식코리아가 몸캠피싱 동영상제거 기술로 유포협박을 차단한다고 밝혔며, 화상통화협박,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에 당한 피해자들에 피해시 행동요령을 알렸다.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피해사실을 알리기보다는 피해사실을 감추는 경우가 많은데, 신속하게 대처를 진행해야 한다”며 “경찰에 신고한 뒤 보안회사를 찾아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APK파일이나 ZIP파일을 분석해 피의자들을 추적하여야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회사를 찾기 전에는 APK파일과 ZIP파일을 삭제하지 않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디포렌식코리아’는 몸캠피싱 피해자를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무료상담을 제공하는 등 인터넷 협박및 핸드폰 해킹의 피해자가 영상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힘을 쏟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