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프랜차이즈 '홍짜장', 소자본 배달창업 가능한 1인주방시스템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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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프랜차이즈 '홍짜장', 소자본 배달창업 가능한 1인주방시스템 갖춰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8.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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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로 중대형 규모의 음식점이나 술집을 찾는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수도권의 경우 오늘부터 다음달 6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요식업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치를 계기로 확산세가 줄어든다 해도 코로나19는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요식업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가속화에 따라 업종을 불문하고 소규모 배달창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집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14년 장수 브랜드이자 업계 리딩 브랜드인 '홍짜장'은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가맹점 개설 관련 문의가 코로나19 이전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캐주얼 중식당 '홍짜장'은 가맹점 개설을 위한 최소 평수가 12평으로, 규모 측면에서 진입문턱이 낮은데다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매장의 경우 최소 5평 공간만 확보되면 가맹점 개설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가맹점은 입지나 매장 평수를 고려했을 때 투자금 부담이 크지 않을 뿐만 아니라 초보 창업자도 조리 및 주방 운영을 가능케 한 1인주방시스템을 통해 1인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장점을 보이고 있다.

홍짜장을 비롯해 홍짬뽕, 홍탕수육 등 핵심 중식메뉴 12가지로 승부하는 해당 브랜드는 메뉴 수가 많지 않은데다 조리 과정을 최소화한 상태의 식재료를 가맹점에 공급하고 표준화한 메뉴얼 제공 및 교육으로 전문 주방장이 필요 없는 주방시스템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비대면 창업 수요 증가 추세에서 '홍짜장' 테이크아웃 및 배달 전용 가맹점 출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이에 최근 소규모 중식 배달 체인점에 관심을 보이는 예비창업자들을 중심으로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등 1인창업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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