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속건강나라’는 참숯찜질 가마 외에 건강에 좋다는 목초액을 풀어 놓은 야외노천탕과 다양한 크기의 펜션, 컨벤션홀 등 한 곳에서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
기존의 국내 찜질방 형식의 규모와 비교해 약 스무 배 정도의 크기에 달하는 8만 여 평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에서 으뜸가는 종합휴양단지가 우리 곁에 다가왔다. 참숯찜질 가마를  중심으로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건강웰빙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주인공은 바로 박의성 회장으로 미국 시민권자인 재미교포이기도 하다. 일찍이 유통사업 분야에 투신하여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박 회장은 온화한 성품과 후덕한 인심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베풀어 주는 삶을 살아오며 세월이 흘러가면서 수구지심을 느꼈다고나 할까 자신의 모국인 한국에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에서 차근차근 이 아이템을 준비해 왔다고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백 수십억 원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만들어 놓은 시설에 단지 돈 만원도 되지 않는 입장료 수입으로는 도저히 수지 타산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반 대기업도 아닌 단순한 개인의 입장에서 어떤 사명감이나 믿음이 없다면 도저히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하다. 한 때 공사 초기에는 한국 실정을 잘 몰라 공사를 맡겼던 설계업자로부터 사기를 당하며 마음고생을 한 것부터 시작하여 해당 군청의 납득이 되지 않는 용지법 위반 처분으로 막대한 벌금까지 물어내는 등 여러 위기도 많이 있었다. 하지만 변함없는 마음으로 자신을 지지해주는 부인과 함께 모국에 대한 사랑을 끝까지 실천하겠다는 신념으로 두 사람의 머릿속에 그려져 있는 마지막 청사진을 완성하는 날까지 사심을 버린 지는 이미 오래전의 일처럼 보인다. 

동양 최대 규모의 11개 참숯찜질 가마 
박의성 회장은 현재 미국 뉴욕의 맨해튼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식 찜질방이 보급되고 정착하는데 크고 작은 역할을 했던 장본인으로 이러한 인연으로 인해 특히 참숯의 매력에 푹 빠져 지금은 참숯 도사, 참숯 전문가라 할 만큼 말 그대로 참숯 예찬론자이다. 박 회장이 이렇게 참숯에 푹 빠진 이유는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특별한 효능 때문이다. 참숯은 음이온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여 양이온을 중화시켜 공기의 균형 상태를 이루어 피로감이 감소되고 수면 또한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피부세포의 활성화를 돕기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 노인성 건조 피부염, 만성습진, 옴 등 피부질환 외에 무좀 등에 대한 효능도 밝혀지고 있어 현대 의학에서도 계속 이에 대한 연구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로 취장암 말기 판정을 받아 3개월 선고를 받은 한 고객은 정기적으로 이곳을 찾아와 원적외선이 많은 참숯찜질을 계속한 결과 현재까지 1년이 넘게 그 효과를 보고 있어 주변에서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이다. 그래서 이제는 제법 입소문을 타고 확실한 명소로 자리잡아가며 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기 순환을 시키기 위해 앞에서 뒤쪽으로 통하는 2개의 출입문이 있는 구조로 가마를 설계하여 숯을 빼낼 때 생기는 먼지를 마시지 않도록 하였는데 이것 또한 박 회장이 아니면 생각할 수 없는 그만의 축적된 지식의 산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 휴양 단지 내 호수 위에 야외 라이브 카페 무대를 설치하여 음악과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목초액으로 만든 비누, 샴푸, 기능성 화장품
천연소독약, 천연정제액이라 할 만큼 목초액은 정장제와 정로환 등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며 무좀을 비롯한 아토피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피부질환에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목초액에 대한 효능을 직접 경험하도록 하기 위하여 목초액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과 샴푸, 비누 등을 자체 개발하였다. 특히 목초액 첨가 샴푸의 경우 이것을 꾸준히 사용한 주변의 몇몇 사람이 실제로 탈모 방지는 물론 머리카락이 새롭게 나는 체험을 했다는 말이 알려 지면서 요즘 부쩍 찾는 이가 많다고 한다. 박의성 회장은 “또한 이곳에 목초액을 풀어 놓은 목초액탕은 참숯 가마 찜질에 이어지는 인기코스로서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어 노인과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말한다. 현재 적지 않은 가정에서 아토피성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아이들을 키우는 주부들로부터 입소문이 나 인기를 얻고 있는 것도 바로 이 목초액의 효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종합휴양지로서의 새로운 모델 제시
막대한 자금과 4년여에 걸친 공사 기간이 말해 주듯 박의성 회장은 무엇보다도 ‘숲속건강나라’를 한국의 대표적인 테마관광 명소로 만들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 대개 한국 관광이 단순한 눈요기 거리밖에 없다는 점을 아쉽게 생각하다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 위주의 관광 아이템 종합 휴양지로서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가 이 사업을 시작한 최종 목표이기도 하다. 13평에서 80평에 이르는 전체 13동의 펜션은 저렴하면서도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자재로 지어져 최상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또한 5∼8평 규모로 된 10개의 아담한 방갈로와 족구장을 포함, 나아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승마장 조성 계획도 가지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이 애정을 갖고 추진하는 라이브카페 형식의 야외 음악 무대는 휴양단지 내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의 한가운데에 세워질 예정이어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멋진 분위기가 사뭇 기대된다. 
박 회장은 “자연 환경과 사람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져 공존하고 숨 쉬며 체험하고 즐기는 국제적인 건강 테마파크로 거듭나기 위해 제반 시설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때마침 이러한 계획과 지방의 몇몇 자치단체의 지역 관광지 개발과 맞아 떨어져 최근 투자제의와 사업파트너쉽을 적극적으로 제안해 오고 있어 이를 검토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그의 노력으로 ‘숲속건강나라’는 개인과 가족단위 뿐만 아니라 기업, 대학으로부터 각종 연회, 세미나 개최 장소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최대 15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홀은 워크샵, 연수, 수련회, MT 등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친환경 식단으로 최고의 보양식을 제공하고 있는 재래한정식당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또 다른 기쁨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앞뜰과 숲길로 이어지는 마당 곳곳에 바비큐시설이 설치돼 단란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참숯찜질 가마 옆에 는 목초액을 풀어 놓은 야외노천탕, 산책로, 특히 다른 곳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낚시터도 있어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이렇듯 오직 한국을 사랑하는 박의성 회장과 그의 부인의 순수한 마음이 합쳐져 차츰 그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는 ‘숲속건강나라’가 국내 뿐 만 아니라 웰빙 대표종합휴양지로서 해외에도 많이 알려져 그동안의 힘들었고 상처받았던 마음에 조금이라도 보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