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송상교기자]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26일 수해 피해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라남도지회에 긴급수해복구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성금은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0,000원 미만의 지폐나 동전을 모아 마련한 끝전모금에 공사가 동일한 금액을 함께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의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 했다.
김철신 사장은 “역대 최장기간 장마 후 이어진 폭염과 코로나19 지역감역 확산까지 이어지면서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수해 현장이 신속히 복구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탁 소감과 바람을 전했다.
한편, 전남개발공사는 이번 기부에 앞서 기록적인 폭우로 수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총 8일간 전남 곡성군 등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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