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시대이다. 일본,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가 K-POP에 열광한다.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지난 10년간 두 배가 늘어, 2019년 한해간 1750만여 명이 방문했다. 정부에서도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하여 아리랑TV의 채널을 증편하고 있을 정도다.
최근 아리랑 TV에서 소개한 하영호 신촌설탕집이 화제이다. 한국만의 고유한 음식, 자극적이지 않고,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가격도 비싸지 않은데다 현대까지 즐겨먹고 있는 전통음식으로 설렁탕이 인기 있는 이유이다.
강남전통음식점으로 유명한 하영호 신촌설렁탕은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아가며 그 이름이 높아지고 있다. 그 유명세에 문체부 산하 방송국인 아리랑TV에도 소개되었다.
이는 그 맛과 정성을 정부에서도 공인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진하게 우러난 고깃국 특유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통한다는 증거라고 볼 수 있다.
아리랑TV에서도 여타의 가게들과는 다르게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조리방식을 집중
조명했다. 그 외에도 명인의 도움과 각종 문헌을 참고하여 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8시간 동안 정성껏 고아내어 원형의 고유한 맛을 구현해냈다.
지난 50여 년 동안 설렁탕만을 연구한 하영호 신촌설렁탕의 대표 하영호 씨는 한국 정통 탕반문화를 대표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세계화의 추세에 맞추어, HMR 이라는 새 영역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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