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9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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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9번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 발생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08.2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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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할동시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 등 각별한 주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매개인 참친드기(이미지 사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감염 매개인 참친드기(이미지 사진)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9번째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제주 9번째 환자인 서귀포시 거주 A씨(남, 46세)는 1주일 전 마당 잔디를 깍은 후 2, 3일간 발열 및 두통 증상이 있어, 8월 25일 병원에 내원하였으며, 백혈구 감소 등 소견을 보여 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25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보통 4~11월에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과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성 감염병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 긴바지를 입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작업 후에는 바로 씻기, 작업복 바로 세탁하기 등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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