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095910, 대표이사 박상민)가 서울에너지공사 태양광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그린뉴딜’ 초석 다지기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전국 롯데마트 34개 지점 주차장에 햇빛 가리개 역할을 겸하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약 61억원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건물 옥상 주차장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주차된 차량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하여 실내 온도의 과도한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소비하는 ‘친환경’ 전력 공급원 마련은 물론, 옥상 주차장 표면 온도 상승을 막아 건물의 냉방부하를 낮추고 건물 자체의 에너지 소모량을 줄일 수 있어 경제성 향상 효과도 톡톡히 볼 수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건물 옥상은 음영의 영향이 많지 않아 태양광 발전효율이 상대적으로 좋고, 설치 시설물의 노출이 부각되지 않아 민원의 소지가 적다”며
“이번 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의 그린뉴딜 중점 과제인 ‘그린 스마트스쿨’ , ‘그린 리모델링’ 등에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본 공모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쏠랩이 사업개발을, 에스에너지가 EPC를 맡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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