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영순)는 “코로나19 확산과 무더위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관내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100세대에 반찬 나눔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계림1동 반찬나눔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김치, 젓갈류 등 다양한 제철 반찬을 준비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워킹스루 방식으로 일정 거리를 두고 진행됐으며,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순 위원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장마와 폭염까지 전례 없이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는 돌봄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반찬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세대별 특성에 맞는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림1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은 주1회 이상 반찬 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송상교 기자(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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