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복싱꿈나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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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복싱꿈나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오상수 기자
  • 승인 2020.08.2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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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서 금2, 은1, 동1
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복싱마스터 소속 이신우 선수와 김가람 코치

[시사매거진/제주=오상수 기자] 지난 8월 18일(화)부터 27일(목)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대한복싱협회 주최로 열린 제50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서 제주도 중·고등학교 학생선수들이 선전했다.

복싱마스터 소속 이신우선수가 기존 웰터급에서 미들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하여 1위를 차지했다.

32강 부산체고 김정한 선수를 상대로 5:0으로 승리하였고, 16강 경남체고 김동희와 1라운드 KO승을, 8강 부산체고 박정식 선수와의 대결에서 1라운드 KO로 승리했으며, 4강전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김희준 선수에게는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도 별 이변 없이 경북체고 김은빈 선수에게 다운을 2번 빼앗는 등 5:0으로 승리하여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타는 쾌거도 이뤘다.

이신우 선수는 작년 전국체육대회 웰터급 1위 선수로 아버지가 복싱국가대표 출신 이창윤씨이다.

남녕고 윤정빈 선수는 밴텀급에서 2위를 수상했다. 32강 광주체고 백승혁 선수에 5:0승리, 16강 대전체고 홍승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3:2 승리, 8강 대전체고 박승민 선수에게 5:0으로 승리를, 4강 금오고 이준석 선수에게 5:0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했지만 충북체고 김윤섭에게 아쉽게 5:0 패했다.

윤정빈 선수는 작년 대통령배에서 3위, 유스선발전에서 2위를 한 뛰어난 선수이다.

라이트헤비급에서는 남녕고 조현규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현규 선수는 16강에서 홍천고 유창준 선수의 기권으로 승리 했고, 8강 점촌고 윤종현에 5:0으로 승리했지만 4강에서 대구체고 이우준에 5:0으로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서귀중앙여자중학교에서 밴텀급 오예진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예산복싱체육관 박가현 선수를 상대로 5:0 판정승하여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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