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최근 디지털 기기가 고도로 발달됨에 따라 이를 악용해 보안 허점을 노리는 사이버 피싱 범죄가 날로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처럼 오늘날 현대사회의 심각한 문제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피싱 범죄는 개인정보 해킹, 금융기관 사칭 등 각종 사기 수법으로 시민들에게 정신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는 범죄 유형을 말한다.
몸캠피씽은 인터넷 협박, 핸드폰 해킹, 영상물유포 협박 등 다양한 방법들을 동원하고 있는데, 피해자가 음란행위를 실시하도록 만들어 ‘몸캠’ 영상물을 확보하고 특정한 파일을 설치하도록 만들어 개인정보를 확보한 뒤 돈을 요구한다.
몸캠피씽을 당한 피해자라면 가급적 빠르게 수사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동시에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해야 하므로 전문 보안업체를 찾아 솔루션을 신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의 1세대 IT보안회사 '제로데이’는 몸캠피씽 및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들에 차단 솔루션을 제공해 피해구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몸캠피싱 및 동영상 유포 협박 피해자에게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무휴로 피해 접수 즉시 작업에 임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출된 영상들의 경로추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후 몸캠 영상물의 삭제 및 유포차단을 제공한다.
제로데이 관계자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몸캠피씽 범죄는 매년마다 늘어나고 있는 형국으로 보안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에 신고한 뒤 보안회사를 찾아 대응을 준비해야 피해의 규모를 줄이며 사건을 처리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경찰청이 2019년 공개한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몸캠피싱 범죄는 2015년 102건, 2016년 1193건, 2019년 1824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