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패러다임 제시한 영어교육의 대표 브랜드 ‘G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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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패러다임 제시한 영어교육의 대표 브랜드 ‘GnB’
  • 신혜영 기자
  • 승인 2009.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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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단위’ 영어학습법으로 영어 완전 정복, 비영어권 및 신규 캠퍼스 확장에 주력

   
▲ 비영어권 영어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GnB영어전문학원, 어학원의 김장수 대표.

지난 2000년 ‘영어가 되는 영어교육을 제공한다’는 모토아래 오프라인 영어학원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출발한 교육기업 GnB영어전문학원·지앤비영어전문교육(주)(www.gnbenglish.com/김장수 대표/이하 GnB)는 15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축적된 영어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위한 영어교육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개발·공급하며, 현재 국내에 1,500여개의 GnB영어전문학원을 통해 아이들 영어교육을 하고 있고, 나아가 비영어권 사람들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위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이 GnB영어교육 프로그램은 해외에서도 그 효과성과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법을 바꾸면 영어가 쉬워진다
한 한국인이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경찰관이 다가와서 “How are you?”라고 묻자 다 죽어가면서 하는 말이 “Fine thank you, and you?”였다. 좀 우스꽝스러운 얘기이지만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현실이다. 이처럼 특정 질문에 대한 특정 답변만을 언어 환경에 상관없이 통문장으로 무조건 외우는 것이 한국인의 잘못된 영어학습법이다.
한국의 영어교육 열기는 가히 여느 나라 못지않게 대단하다. 조기영어유학이다, 뭐다 해서 한 해 영어사교육비만 14~15조 원 이상이라고 발표되는 것을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어교육에 있어서만큼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학교에서도 또 사교육을 통해서도 영어를 배우지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노력한 만큼 늘지 않는 영어실력에 학부모나 아이들은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이길래 영어실력이 늘지 않는 것일까.
이에 김장수 대표는 바로 ‘영어말하기’라고 말한다.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 듣기·말하기 능력을 기르는 것이고, 말을 할 수 있는 영어는 자연스럽게 들린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때문에 김장수 대표는 현재의 읽기·듣기 위주의 수동적인 영어교육을 말하기·쓰기 위주의 능동적 영어학습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영어능력을 갖추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어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영어교육방법’이라고 말한다.

 

   
▲ 김장수 대표는 현재의 읽기·듣기 위주의 수동적인 영어교육을 말하기·쓰기 위주의 능동적 영어학습방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영어능력을 갖추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언어환경에 맞는 실질적인 영어교육방법’이라고 말한다. (위)MBC TV특강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해 강의 하고 있는 김장수 대표(2008.10).

‘생각단위’와 ‘연결질문’을 통한 영어학습법 제시
GnB는 영어 말하기 능력을 기르는 것을 중점으로 한다. 김장수 대표는 “내가 미국인의 발음으로 말할 수 있는 영어는 다른 미국인들이 그 영어를 내게 말할 때 알아들을 수 있고, 그 자체로 영어 말하기가 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을 할 수 있는 영어들은 영어문자를 익힌 이후엔 책에 글로 쓰여져 있을 때 읽자마자 내용이해를 할 수 있고 글로 써서 나타내줄 수 있습니다. 즉, 영어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능력이 동시에 해결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죠”라고 설명한다.
GnB가 개발한 ‘생각단위’와 ‘연결질문’영어학습법은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둔 교육방법으로 영어식 어순을 터득시키고 영어 문장생성 능력을 길러줌으로써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게 한다. ‘생각단위’란 영어문장을 나누었을 때 생겨나는 ‘마디말’로 예를 들어 I went to Incheon airport to see my American friend. 라는 문장은 I went / to Incheon airport / to see / my American friend.// 라는 4개의 ‘생각단위’로 이뤄져 있다. 영어공부를 할 때 영어문장들을 이렇게 ‘생각단위’로 나누어 보고 조립해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연습을 하면서 영어문장의 구성원리가 자연스럽게 습득되도록 하는 것이다. 그 다음엔 ‘연결질문’을 사용한 말하기 연습을 하는데 ‘연결질문’이란 ‘어디에?’ ‘무엇하러?’ 등과 같이 문장을 완성해주기 위해 ‘생각단위’와 ‘생각단위’사이에서 생겨나는 자연스런 질문이다. ‘연결질문’을 활용한 영어 말하기 연습은 영어의 문장구조가 체득되어 다음에 올 말에 대한 언어예측능력을 길러주어 실질적인 직독직해, 직청직해, 영어 순간 말하기 능력을 길러준다. ‘생각단위’와 ‘연결질문’에 의한 영어학습법은 이미 국내에서 특허로 등록, 현재 세계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렇게 익힌 영어표현들은 대화연습을 통해 주기적 반복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GnB는 5년간 170억원을 투자해 ‘생각단위’와 ‘연결질문’에 의한 영어학습법이 적용된 영어발음인식 영어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는 동영상 속의 영어표현들을 GnB만의 ‘생각단위’ 영어학습법으로 쉽게 익힌 후, 그렇게 익힌 영어표현들을 가지고 동영상 속 등장인물들의 역할을 바꿔가며 대화연습을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영어권에서 생활하며 영어를 익히는 효과를 가져오며, 비영어권에서 단기간에 가장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이 GnB English software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GnB영어만의 획기적인 차세대 영어학습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서 영어교육업계에서는 최초로 금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당시 대통령 앞에서 시연된 바 있다.

   
▲ GnB는 세계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을 위해 캐나다 마운틴 뷰 교육청과 유학 프로그램 계약 체결, 앞으로 GnB Continental College를 활용해 모든 학생들을 한명도 낙오없이 명문 맥길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등 캐나다의 정규대학교와 미국대학교에 진학시킬 것이라고 한다.

다양한 컨텐츠 개발로 21C 영어교육 선도
GnB는 단계로 구분된 수준별 영어 교육프로그램으로 최상의 교육효과를 내고 있다. 아이들의 경우 놀이, 게임, 챈트, 음악 등을 활용해 영어를 배우는 5,6,7세 대상의 기초단계, 초등1·2·3학년 대상의 1,2단계, 초등 4·5·6학년 대상의 3단계, 중학단계등으로 구분되며 각 단계내에서도 수준별 영어교육이 가능하도록 체계화되어 있다.
특히 3단계 영어몰입교육에 투입되는 원어민 교사의 경우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무조건 교육에 투입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로서의 영어교육 방법론을 교육받게 한 후에 아이들을 가르치게 하는 것이 GnB의 방침이다. 최근에는 영어권 퇴직교사들을 모셔와 GnB교사로 양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는 김장수 대표는 “그들은 교사경력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아이들을 가르침에 있어 더 능숙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GnB영어전문학원·어학원의 이 단계별 과정을 마치는 학생들은 언어교육차원에서의 영어교육은 끝났다고 봐야 할 겁니다. 왜냐하면 영어의사소통능력이 완벽해 질 수밖에 없으니까요.”라고 김대표는 자신한다. 2008년 GnB는 성인들 혼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GnB Talk Sense’라는 영어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1년 과정으로 생활영어 4개월, 비즈니스 4개월, 드라마 4개월, 영화 한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과 일반성인들을 위한 ‘GnB Talk Sense’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영어 듣기, 말하기를 학습자 스스로가 마치 영어권 국가에서 습득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요즘 GnB는 컨텐츠 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동안의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린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방송용 영상물을 제작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거의 완성단계에 있는 이 영상물 ‘Merry Mother Goose'시리즈는 현재 국내외 방송사들과 계약상담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좌)2007년 5월 31일 반기문 사무총장이 역대 자랑스러운한국인대상 및 공로상 수상자들을 미국 뉴욕 UN본부로 초청 오찬을 마친후 기념촬영(사진은 좌로부터 김장수 대표, 반기문 총장, 유순택여사, 김현경여사.

신규 캠퍼스 확장, 글로벌 시대를 향한 GnB의 도약
무엇보다 GnB의 영어교육이 효과가 없었다면 8년 동안 이렇게 성장해 오지 못했을 것이다. 아니 냉정한 교육시장에서 이미 벌써 사라졌을 것이다.
김장수 대표는 교육사업 분야에 대한 사전, 사후리스크 점검과 철저한 내부 통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치경영, 지속적인 영어교재 및 교육용 기자재 개발, 효과적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연구개발, 체계적인 투자가 이뤄질 때 비로소 회사가 만족하는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김 대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부문은 글로벌 경영이다. 지식기반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급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비영어권의 모든 국가에 진출할 야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GnB는 2009년부터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비영어권 국가로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GnB는 캐나다 현지에 24만 평 규모의 ‘GnB Continental College’를 설립하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장수 대표는 “교육의 청정지역, 99% 백인지역인 캐나다 매니토바주 마운틴 뷰 교육청 관할 6개 시의 정규 공립학교에서 이루어지는데 방과 후 과목별 보충학습과 특기교육을 위해 설립한 GnB Continental College를 활용해 모든 학생들을 한명도 낙오없이 명문 맥길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등 캐나다의 정규대학교와 미국대학교에 진학시킬 것입니다”라고 피력했다. 덧붙여 “세계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다면 그들을 통해 대한민국 국가경쟁력 또한 강해질 것입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앞으로 김장수 대표는 회사 이미지 제고와 함께 단기적인 경영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적극적인 공격 경영전략으로 회사의 성과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어교재 연구개발 사업,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영어학원 프랜차이즈사업, 기타 관련 부대사업, 해외지사 확대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영업 규모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발전과 어려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GnB영어학원의 시작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신규 캠퍼스 확장도 계획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장수 대표는 우리나라 초등학생이 약 400만 명 중 50만 명 정도가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제대로 된 영어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 교육사업의 수익금으로 이 아이들에게 힘닿는데 까지 무상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교육사업과정의 마지막 꿈이라고 밝혔다.

열린경영 통해 참된 교육 기업으로 자리매김
2000년 창업 이래 대한민국 영어교육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영어교육의 신패러다임을 구축한 GnB의 이러한 눈부신 발전은 교육서비스의 철저한 고객욕구 충족, 업계 최고의 영어교육프로그램개발, 실용성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적 투자, 우수한 인력 및 교육인프라 구축, 경쟁사들과의 차별화 전략을 실천하고 있는 그의 철학에 기인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장수 대표의 ‘열린경영’ 철학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객과 직원, 그리고 최고 경영자라는 3대 요소를 얼마나 적절히 잘 조화시키느냐에 따라 교육기업의 성패가 달려 있다고 말하는 김장수 대표는 무엇보다 ‘경영의 원칙’과 ‘직원의 경쟁력’을 강조한다. 특히 김장수 대표가 가장 강조하는 핵심 키워드는 회사성장에 따른 ‘합리적 경영’이다. 크고 작은 회사 일을 항상 임직원들과 심도 있게 대화를 통해 합리적으로 해결한다는 게 그의 지론. 
이 땅의 언어환경을 가장 확실하게 고려한 실질적인 영어교육으로 최단기간에 성장한 GnB. 한 마디로 이 땅에서도 영어가 될 수밖에 없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며 한국의 영어 교육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최고의 교육기업으로서 업계의 모범이 되는 참된 교육 기업이 되고 있다.

INTERVIEW  I  GnB영어전문학원·지앤비영어전문교육(주) 김장수 대표    

         ‘전략적 가치 판단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히딩크 ‘김장수’

   
‘전략형 CEO’답게 김장수 대표는 영어교육 사업의 패러다임을 누구보다 훤하게 꿰뚫고 있다. 여기에 최고경영층, 중간 관리자, 하부 감독자, 현장 교사 모두를 예리하게 분석, 진단해 강한 부위는 계속 살리고 취약한 부위에 대하서는 처방전을 내릴 수 있는 ‘전략적 가치 판단자’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제 6회 자랑스런한국인대상에서 ‘교육산업부문’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고, 2008년에는 신지식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사업은 발전이 아니면 도태된다고 강조하는 김장수 대표는 자신은 브레이크 없는 열차에 타고 있다며 항상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영어교육 정책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그 중의 하나가 ‘영어몰입교육’인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는가?
새정부 인수위 시절 발표한 수학을 영어로, 과학을 영어로 수업한다는 영어몰입교육은 다소 지나친 발상일 수 있다. 한국어로 가르쳐도 어려워하는 아이들을 두고 영어로 전 과목을 수업한다면 분명 부작용이 따를 것이다. 하지만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위한 영어 몰입교육은 꼭 필요하다. 언어학자들의 얘기에 따르면 어떤 언어든 일상생활 언어 속에는 각 분야의 전문용어 및 표현들이 70%이상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것들을 우리는 학교에서 각 교과목을 공부하며 습득하게 된다. 영어라는 언어도 마찬가지이다. 영어로 수학, 과학, 사회 등을 수업해서 이해시키는 차원이 아니라 유창한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위한 차원에서의 각 교과목 영어 몰입교육이 영어 수업시간에라도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세대에서 그런 영어교육을 받게 되면 그 세대가 장차 부모가 됐을 때 그들의 아이들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능력을 기를 수 있다. 우리가 언제까지 언어교육차원의 영어교육에 이렇게 많은 사교육, 공교육 비용을 들여야 하는가.
한국 아이들에게 언어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효과적인 영어몰입교육은 이미 이전 학년에서 배운 교과목내용들을 영어로 수업하는 것이다.

■ 직원들이나 아이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직원들에게 '네모 동그라미론'을 들려주곤 한다. 사람은 누구나 고유한 성질(네모)을 갖고 태어난다. 네모에는 모가 나 있다. 모난 사람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협조 받지 못한다. 그러나 살아가면서 싫든 좋든, 자의반 타의반으로 네모의 네 귀퉁이는 다듬어지는데 그 모양이 육각형이냐 팔각형이냐 동그라미냐에 따라 달라진다. 부드러운 원형의 인격체가 최고다. 하지만 동그라미가 다가 아니다. 그 동그라미 속에 내 고유의 성질, 나만의 자질인 네모를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나만의 독특한 컬러를 잃으면 곤란하다. 나는 직원들에게 동그라미 속에 본인의 고유한 기질인 네모를 가질 것을 요구한다. 그 네모에다 개인의 능력과 이상을 담으라는 얘기다. 이를 위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많이 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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