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국가산업단지 ‘청류지산’ 지식산업센터 , 미래 비즈니스공간 청사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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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청류지산’ 지식산업센터 , 미래 비즈니스공간 청사진 제시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8.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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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집값을 안정화하기 위해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정부가 연달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은행이 올해 초에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p) 인하하면서, 은행 상품 수익률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이러한 상황을 등에 업고 수익형부동산이 급부상 중이다. 대출 금리가 유리해지면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부동산을 주목하는 사람이 급증한 것.

수익형부동산 중에서도 지난해부터 투자 열기가 뜨거운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실제 공급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까지 신설 변경 승인을 마친 지식산업센터 수는 총 134개다. 이는 2018년 승인이 완료된 119건보다 많은 건수로, 역대 최다 건수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주택에 비해 대출규제가 적고,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분양가의 최대 70~80%까지 대출이 가능해 자금력이 비교적 부족한 사람도 진입하기가 수월하다. 기업체 수요가 주요 고객으로, 이동이 많지 않고 장기 임대하는 경우가 많아 임차인 관리의 안정성도 높다. 임대료 연체 문제 역시 일반 임차인에 비해 적다.

남동국가산업단지 최초의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 역시 금리 인하 및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인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인천 지식산업센터 청류지산은 인천 남동구 고잔동 662-3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 9,771.1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첨단 IoT환경, 공유 오피스, 셰어하우스 등의 개념이 적용된 인공지능 IoT 지식산업센터로 건립돼 원격으로 냉난방, 조명 자동제어, 통합관제, 보안 등을 제어할 수 있다. ICT, R&D, 바이오 등 첨단지식산업 관련 기업의 입주에 최적화된 지식산업센터로, 미래형 비즈니스 공간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다양한 특화 시스템이 내부에 적용돼 우수한 업무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제조업 공장층(B1~8F) 전 층에 적용돼 사업장 문 바로 앞까지 5t 트럭이 들어올 수 있다. 각 층에는 휴게 및 회의 진행이 가능한 휴게실이 마련된다. 옥외 휴게 데크, 옥상정원, 실내 휴게공간 등도 조성돼 업무 효율을 더한다. 입체적 조경 계획이 수립돼 입주 시 자연친화적이고 쾌적한 업무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도 입주하기 좋다. 2층 옥외데크와 연결된 공간은 자체적으로 공유 오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동 편의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전동킥보드, 전동휠, 전동스케이트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 이용객을 위한 특화된 모빌리티 서비스가 운영된다. 전기충전시설 및 자전거 거치대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법정(158대) 기준보다 많은 26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크기의 주차장도 조성된다. 보차분리 설계 적용 및 내부 환기 문제 개선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기숙사 각 호실에는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와 일조량, 조망을 극대화했다. 일부 호실은 수익성이 뛰어난 셰어하우스 타입으로 운영된다.

개발 호재도 풍부해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남동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인천광역시가 발표한 산업단지재생사업에 따라 단계적인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산단 일원에 도로 및 기반시설이 확충되며, 토지이용계획 개편, 업종 재배치, 업종 첨단화 등 진행된다. 사업을 통해 산단 전반의 기능 강화와 입지 강화, 경쟁력 강화 등이 기대된다.

현재 다양한 입주 혜택을 제공 중으로, 분양가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가 지원돼 자금 마련의 부담도 덜 수 있다. 취/등록세 50% 감면, 재산세 및 종합토지세 5년간 37.5% 감면 등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한편, 미래형 지식복합문화센터 청류지산 홍보관은 인천 남동구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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