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대학,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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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 집중호우 피해 농가 찾아.....구슬땀
  • 김영호 기자
  • 승인 2020.08.23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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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지침 준수하며 작업 진행
4월6월에 이어 세번째 봉사활동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농가를 찾아 구슬땀 흘리는 현장(사진_한국농수산대학교)
집중호우로 피해입은 농가를 찾아 구슬땀 흘리는 현장(사진_한국농수산대학교)

[시사매거진/전북=김영호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최근 집중 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한농대 교직원 10여명은 20일 전북 전주의 한 피해 농가를 방문해 침수 피해 잔해물 정리, 영농 폐기물 수거, 낙과 줍기,고추따기 등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날 작업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농작업, 식사 등을 할 때는 거리두기를 실천했으며 수시로 손 세정 및 발열 체크를 진행했다. 작업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농장주를 제외한 지역 주민과의 접촉을 최대한 억제했다.

한농대는 올 4~6월에도 배 저온 피해 지역, 농번기 인력 부족 농가 등 농촌의 일시적 일손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2회에 거쳐 약 20여명이 배 인공 수분, 관엽식물 나르기, 영농 폐기물 수거,고추따기 등의 작업을 실시하며 미흡한 힘이나마 보템이 되기를 바랬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 개요

한국농수산대학은 산업화 과정에서 떠오른 농촌 고령화 문제와 세계화·개방화라는 국제 환경 속에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 우리 농업을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개교했다. 2009년 수산양식학과를 신설하면서 ‘농업과 수산업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의미로 한국농수산대학으로 교명을 바꿨고 2015년 전북 전주로 캠퍼스를 옮겨 우리나라 농업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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