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주)도리에프앤비는 자사 브랜드 '곱도리식당'이 MBC '생방송 오늘저녁'- 매출의 신'편에 방영됐다고 밝혔다.
지난 달 13일 전파를 탄 이후 전국적으로 이름이 알려지며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요식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의 문의도 급증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방송에 소개된 원조 '곱도리식당'은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에 본점을 두고 있다. 원조 '곱도리식당'에서 선보이는 시그니처 메뉴는 닭도리탕과 알곱창(대창)을 접목시킨 곱도리탕으로 독특한 조합에 이색적인 맛이라는 평이다. 또한 식사메뉴인 대창덮밥도 곱도리탕 못지 않게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곱도리식당' 부평 본점은 올해 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매출 고공행진을 해 눈길을 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20~30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핫플레이스라는 인식이 강해 코로나19나 날씨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높은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요식업계의 극심한 불황과 달리 문전성시를 이루는 원조 '곱도리식당'의 유명세에 체인점 개설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성신여대점을 시작으로 안산점, 인천구월점이 차례로 오픈했으며 이밖에 오픈예정 및 점포개발중인 매장들이 다수라는 후문이다.
도리에프앤비 관계자는 "불황과 과포화 상태인 요식업 환경 속 메뉴의 차별성, 압도적인 매출로 화제가 되면서 예비창업자 분들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소 25평 매장에서 경제적인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에 남자소자본창업이나 여자소자본창업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고기집, 치킨집 등 요식업을 운영 중이신 사장님들의 업종전환 및 업종변경창업 상담 요청도 상당수이다"며 "저희 원조 '곱도리식당'의 매장명 및 위치, 간판 디자인 등을 잘 살펴보시고 유사 브랜드에 주의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