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도 최정상 극단 갯돌의 한국 전통 연희, 총 400회 공연
- 8월 26일 오후 19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
- 8월 26일 오후 19시 목포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19시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극단 갯돌의 ‘마당극 남도천지밥’을 무료 공연한다"고 밝혔다.
‘마당극 남도천지밥’은 극단 갯돌에서 2003년 제작해 총 400회 공연된 작품으로 한국적인 정서와 재치로 전통연희의 미학을 전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각의 마당이 독립된 장으로 구성된다.
첫째마당은 일 년 농사 과정을 전통연행으로 묘사하고, 둘째마당에서는‘흥보가’의 한 대목을 재구성하여 밥에 담긴 나눔을 이야기한다. 셋째마당은 한해 액풀이와 안녕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진도 북놀이를 재해석한 진도북춤을 선보이며 신명난 놀이마당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과 어려운 여건에 있는 문화예술계에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하고 좌석간 거리 두기 등 공연장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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