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부산시당 "5.18 비하하고 모욕하는 당원 무조건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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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부산시당 "5.18 비하하고 모욕하는 당원 무조건 제명"
  • 박희윤 기자
  • 승인 2020.08.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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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사진_시사매거진)

[시사매거진] 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은 20일 자신의 SNS에 부산시당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게시하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5.18 묘지에서 무릎꿇고 사죄한 것과 관련 "통합당 부산시당은 김 위원장의 그 진심어린 결의를 지지하고 또 실천할 것"이라며 그 후속 첫 조치로서 "5.18 비하하고 모욕하는 당원은 무조건 제명한다"고 강하게 천명했다.

하 위원장은 "부산시당은 우리 당원들이 또다시 5.18 정신 훼손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5.18 이 폭동이니 또는 북한군이 개입했니 등 5.18 폄하 망언을 하거나 호남 차별 발언을 하는 당원들에겐 절대 불관용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5.18 민주항쟁을 비하하거나 모욕하는 당원이 있다면 무조건 제명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위원장의 5.18 묘지는 사죄는 일회성으로 끝나선 안된다"면서 "통합당 부산시당은 5.18 비하 당원 제명 조치 이외에도 5.18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강구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_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
(사진_하태경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쳐)

박희윤 기자 bond00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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