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원녹지분야 현장근무자 폭염대응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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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원녹지분야 현장근무자 폭염대응 안전교육 실시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0.08.2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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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상자 61%...폭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자
폭염대비 안전계획 수립, 사업장 점검과 근로자 교육 수시 실시
서귀포시가 지난 19일 오후 대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공원녹지분야 현장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시사매거진/제주=양기철 기자] 서귀포시는 야외에서 근무하는 현장근무자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과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폭염대비 안전계획의 일환으로 근무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교육은 지난 19일 오후 대륜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 됐으며 가로수 정비원, 녹지 및 공원관리, 공공산림가꾸기 직원 등 8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현장근무자의 61%가 폭염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자이다.

전국에서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고 폭염피해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온열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제주지역의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현장근무자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있어 근무자의 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제주지역본부의 전문교육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하게 됐다.

강희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우리시에서는 폭염대비 안전계획을 수립해 사업장 점검과 근로자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고 일부 사업장은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시행중” 이라며 “현장근무자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마련하여 안전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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