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탑,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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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탑, 자산재평가로 자기자본 확충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0.08.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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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분기 자산재평가로 투자부동산 포함 유형자산 약 340억 원 증가
한탑_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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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한탑(대표이사 강신우, 002680)은 2분기 보유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로 투자부동산을 포함한 유형자산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약 340억 원 증가했다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한탑 관계자는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올해 6월 말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결과 보유토지의 재평가금액이 장부금액에 비해 약 340억 원 증가했으며, 이연법인세 상당액을 제외한 약 270억 원의 순자산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탑의 올해 2분기 부채비율은 193%로 100% 가까이 하락했다.

회사 관계자는 “판매가 현실화 등 손익개선을 위한 노력과 함께 재무구조 건전화 및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제, 한탑은 지난 2분기 제분과 사료 제품 판매가를 인상해 일부 현실화시켰다. 회사는 이 영향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감소했던 대구, 경북 지역의 매출이 회복됨에 따라 매출액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탑이 관계회사를 포함해 약 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에이스바이오메드(대표이사 차왕조)는 지난 달 초고속 유전자 진단키트(Palm PCR COVID-19 Fast Real-time RT-PCR Kit)의 식약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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