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장에 김종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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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장에 김종현 대표 선임
  • 오상수 기자
  • 승인 2020.08.1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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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주 (주)다담 대표이사 혁신위원 추가 인선
혁신위원회 인선 마무리, 혁신방안보고서 작성 및 채택 예정
좌측부터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혁신위원회 김종현 위원장(좌), 정명주 위원(우)

[시사매거진/제주=오상수 기자]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이 ‘도당 혁신 방안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혁신위)의 혁신위원장에 전 제주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한 김종현(59세) 탐라내추럴 대표를 임명하고, 정명주(53세) ㈜다담 대표이사를 혁신위원으로 추가함으로써 혁신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혁신위원회는 1·2차 발표 명단에 포함된 6명을 포함하여 8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장 역할을 맡게된 김종현 탐라내추럴 대표이사는 2011-212년 제주도수출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제주산 식품의 해외 수출에 남다른 열정을 바쳐 일을 해 온 바 있다. 특히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2005년에 제주산 비타민과 다류 제품을 중국에 처음으로 수출한 이후 미국 등지로 판매망을 확대했다. 지금도 해외 수출을 전문으로 하는 탐라내추럴을 경영하고 있다.

 장성철 도당 위원장은 “제주산 제품의 해외 수출이 미미했던 시기에 제주산 식품의 해외 수출을 한 역량 자체가 혁신적인 마인드이다. 도당 혁신도 이런 개척자적인 마인드가 필요하다.혁신위원장 역할을 요청드린 이유이다.”라고 말했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1988년부터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해 오고 있는 사진작가이기도 하다. 2016년부터 2020년 2월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도지부장을 역임했다.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을 국내·외에서 개최하기도 하였다.

 김종현 혁신위원장은 “제주도가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일을 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이 실질적인 일을 통해서 제주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광범위하게 모아 보겠다. 수출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 등의 쓴 소리를 과감하게 하겠다.”라고 혁신위원장으로서의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혁신위원회에 참여한 정명주 ㈜다담 대표이사는 98년도에 서울에서 제주로 이사온 이주민이다. 또한 20년 5월에 제주산 컬러보리를 원료로 하는 식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인 ㈜다담을 세운 여성창업인이다. 이주민이면서 여성창업의 길을 걷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혁신위원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차로 발표된 3명의 혁신위원은 이용훈(53세) 봄봄 커피 노혀점 대표, 김은영 ㈜바오홈케어 대표, 양철용 감귤농가, 2차로 발표된 3명의 혁신위원은 조민철 변호사, 김완선 전 전국위원, 오영희 도의원 등이다.

 한편, 혁신위원회는 조만간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수차례의 난상 토론 및 심층 회의 등을 거쳐서 9월 중순 이전에 혁신방안보고서를 작성하고 채택할 예정이다. 채택된 보고서는 도당에 정식으로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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