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3층 4단 139면 복층화 예정...이용편의 증대 증가

[시사매거진/제주=양기철 기자] 서귀포시는 아랑조을거리 내 공한지에 무료주차장 71면을 조성한 데 이어 내년에는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 복층화를 추진하고 있어 대표적 음식거리인 아랑조을거리의 주차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최근 아랑조을거리 내 서귀동 320-7번지 일대 토지주와 무상사용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콘크리트 포장을 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71면을 조성하여 8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아랑조을거리 공영주차장에 대해 복층화를 위한 인근 잔여 부지를 올해 상반기 매입하였으며, 내년부터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하여 3층4단(139면)의 복층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랑조을거리 인근 주차장은 기존 노상주차장 184면, 무료주차장 7개소 106면, 공영주차장 3개소 285면 등 총 575면으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총 748면으로 증가해 아랑조을거리 이용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한 공한지 무료주차장 확대 및 지역 여건에 맞는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불편 없는 쾌적한 교통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