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하명남 기자]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일상이 어려워진 지금, 권옥진 작가가 여행이라는 주제로 제3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여행은 누구나의 바람이지만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현재, 지난 날 여행에서 수집하였던 이미지를 그림으로 재현하여 지나간 일상들을 추억했다. 권옥진 작가는 “여행에서 보았던 꽃, 소나무, 골목길 등 여러 이미지들은 그냥 스쳐갈 수도 있는 사소한 풍경일 수 있지만 하나 마다의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옴에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게 작품에 소중함을 얹을 때 내 자신 또한 사유가 확장되어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작품 배경을 설명한다.
누군가에게는 지금의 팬데믹 상황이 정신적 공황일 수도 있다. 이러한 시기에 현재의 상황에 대한 무겁지 않은 질문과 해결이 권옥진 작가의 작품 속에 녹아 있다. 권 작가의 이러한 조형 언어가 관객들에게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COVID-19 이전의 기억에 감성을 더하여 생겨난 추억을 자유의 의미로 여행이라는 주제를 재현해 낸 권옥진 작가의 작품은 8월19일(수)부터 25일(화)까지 인사동 갤러리바이올렛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옥진
[개인전] 3회
여미갤러리, 가나아트센타, 갤러리바이올렛
[단체전]
2019 제1회 고속터미널 13번 출구전 (여미갤러리,충남서산), ‘여미리의 봄’ 드로잉 4인전(여미갤러리,
충남서산), 2019BAMA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BEXCO.부산), 2019서울아트쇼 (COEX,서울)
2020 Start Up전(마롱갤러리,서울), 그래도 봄전(갤러리바이올렛,서울)외 단체전 20여 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