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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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부소방서, 골든타임 확보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0.08.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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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승체험 통한 양보운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광주북부소방서는 “14일 오후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_광주북부소방서)
광주북부소방서는 “14일 오후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_광주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광주북부소방서(서장 이원용)는 “14일 오후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 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전통시장인 말바우시장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소방차 등 차량 5대와 인원50여명(소방15, 북구청4, 상인회30, 동승체험1)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소방차 길 터주기’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공감하는 지역 인사 동승체험, 전통시장 내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진입로 주정차 금지 및 가판점포 이동조치와 시장 내 캠페인 등이며, 특히, 이날 동승체험에 나선 광주 북구의원 양옥균은 훈련을 마친 후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러 나서는 소방차는 도로 위 제일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소방차 양보운전에 모든 시민들이 적극 동참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행모 119재난대응과장은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는 내 가족과 이웃사랑의 실천이다”며 “소방차 긴급 출동 시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고 생각해 양보 운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은 매월 1회 상습 정체구간 및 소방차 진입 장애 지역에서 실제 사이렌을 켜고 이동하는 훈련으로 시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과 소방차 출동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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