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라풋, 전문화된 디지털 기술로 몸캠피싱 동영상 유포협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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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라풋, 전문화된 디지털 기술로 몸캠피싱 동영상 유포협박 대응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0.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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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임지훈 기자] 경찰청이 발표한 2019 사이버위협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몸캠피싱 범죄는 2015년 102건, 2016년 1193건 그리고 2019년 1824건에 이르며 지난 5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몸캠피싱은 영상 채팅으로 피해자의 알몸이나 신체 일부가 드러난 영상을 확보한 뒤, 퍼뜨리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요구하는 범죄다.

국내에는 2014년부터 관련 범죄가 급증하면서 몸캠피씽이란 용어가 알려졌다. 인터넷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에 기댄 영상채팅이 은밀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창구 기능을 하면서부터 그에 따른 보안 허점을 악용한 것이다.

몸캠피씽 범죄는 2000년대 들어 급격히 그 피해사례가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조직적인 범죄단체가 등장했다. 이들은 몸캠 영상물을 확보한 뒤에 인터넷 협박 및 동영상 유포협박을 조직적으로 피해자에게 가해 돈을 송금하도록 만들었고, 그에 다른 경제적 피해는 막대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영상 유포에 대한 두려움으로 피해자가 협박범의 요구대로 들어주더라도 범죄조직은 추가 입금을 요구하며 피해자를 옭아맨다. 게다가 더이 상 돈이 없다고 판단되면 악의적으로 영상을 유포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초기에 빠른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IT보안회사 '케어라풋’이 랜덤채팅사기, 연락처해킹 등 몸캠피씽 범죄로 동영상 유포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이들을 돕고 있다.

케어라풋은 다년간 축적한 데이터베이스와 보안 기술력으로 몸캠피씽 대응센터를 운영, 피해자들에게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서버에 침투해 문제의 몸캠 영상을 변형 또는 삭제하는 솔루션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피해자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행해 2차, 3차 피해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씽 조직은 대개 지속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지 않아야 하며, 즉각적으로 수사기관에 피해사실을 알리고 전문 보안 업체를 찾아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케어라풋의 몸캠 대응 솔루션 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통사기를 비롯해서 휴대폰 해킹 등의 다양한 사이버 범죄 솔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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