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빈단,'나눔의 집' 이사장 송월주 스님 검찰 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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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나눔의 집' 이사장 송월주 스님 검찰 고발 예정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0.08.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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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홍정식 대표
활빈단 홍정식 대표

 

[시사매거진=김성민 기자]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대한불교 조계종 광주 나눔의집이 일본군위안부 피해 할머니 돕기 명목으로 걷어들인 88억원중 86억 원을 땅을 사거나 건물을 짓기 위해 쌓아두고 할머니들에겐 고작 2.3%인 약 2억원 정도 만 쓴 사실이 11일 민관합동조사단 발표로 드러나자 "이사장인 송월주 스님(현 서울광진구 구의동 영화사 조실)과 시설장 등 관련자들을 기부금품법위반,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횡령·배임 등 혐의로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활빈단은 "의사소통과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환자 할머니들에 대한 언어폭력 등 정서적 학대행위도 인권보호차원에서 법의 심판을 달게 받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법인 정관상 이사의 제척제도를 두고 있음에도 "이사 후보자가 이사 선임절차에 참여해 자신을 이사로 의결하고 개의정족수에 미달됨에도 회의를 진행한 이사회 의결 과정에서 부당행위도 사법처리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활빈단은 지난 5월 29일 송월주 스님이 있는 영화사앞에서 사태해결 촉구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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